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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마음챙김과 자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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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에서 진심을 읽는 기술 1. 첫 만남의 인상은 말보다 비언어가 먼저 결정한다사람은 새로운 누군가를 만났을 때, 단 몇 초 만에 상대의 성격, 신뢰도, 호감 여부를 판단한다. 이때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말의 내용보다 비언어적 표현이다. 예를 들어, 같은 인사말이라도 시선 처리, 손동작, 미소의 자연스러움에 따라 전혀 다르게 받아들여진다. ‘반가워요’라고 말하면서 눈을 피하거나 입꼬리가 어색하게 굳어 있다면, 상대는 진심이 없다고 느낄 수 있다. 반면 눈을 마주치며 고개를 살짝 숙이고, 입꼬리가 부드럽게 올라간 인사에는 신뢰와 따뜻함이 실린다. 첫인상은 대부분 비언어 요소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이를 읽을 줄 아는 능력은 인간관계의 첫 단추를 잘 끼우는 핵심 기술이다. 2. 눈빛과 자세는 진심의 방향을 말해준다진심이 있는 사람..
감정을 읽는 당신, 공감 능력이 올라간다 1. 공감은 감정을 먼저 알아채는 능력에서 시작된다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는 바로 공감력이다. 그런데 이 공감력은 단순히 “그 마음 이해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을 먼저 감지해 주는 능력에서 출발한다. 표정, 눈빛, 말투, 손짓 등 상대가 말로 표현하지 않은 미세한 감정 신호를 읽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이미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 “괜찮아요”라고 말하면서 눈빛이 흔들리거나 입꼬리가 내려가 있다면, 그 감정은 단순한 ‘괜찮음’이 아니라 위로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다. 감정을 읽는다는 건 결국 말로 하지 않아도 마음을 먼저 알아채는 기술이다. 2. 표정과 말 사이의 간극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공감 능력이 높은 사람은 말보다 표정과 분위기..
사기꾼을 알아보는 눈: 미세 표정으로 위험 감지하기 1. 거짓은 입보다 얼굴에서 먼저 드러난다사기꾼은 보통 말을 매우 그럴듯하게 잘한다. 이들은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말투로 상대방을 안심시키지만, 얼굴은 그런 말을 완벽히 따라가지 못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비언어 불일치’**라고 부르며, 특히 **미세 표정(micro expression)**은 감정을 숨기려는 순간에도 본능적으로 튀어나온다. 예를 들어, “정말 믿으셔도 됩니다”라는 말을 하면서 입꼬리는 웃고 있지만 눈썹이 위로 살짝 올라간다면, 이는 불안감이나 거짓의 신호일 수 있다. 말은 준비할 수 있지만, 얼굴 근육은 훈련되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감정을 배반한다. 사기꾼을 분별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그의 얼굴이 말과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지 관찰하는 것이다. 2. 의심해야 할 표정의 미세한 단서..
진심 어린 미소와 사회적 미소, 구별할 수 있나요? 1. 웃음도 두 얼굴을 가진다 – 진심인가, 형식인가누군가 웃고 있다고 해서 그 웃음이 모두 진심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사람은 사회 속에서 살아가면서 자연스레 두 가지 웃음을 익힌다. 하나는 기쁠 때 저절로 나오는 진심 어린 미소(Duchenne smile), 다른 하나는 상황에 맞춰 예의상 짓는 '사회적 미소(social smile)'다. 겉으로 보기엔 둘 다 입꼬리가 올라가 있어 구별이 어려워 보이지만, 자세히 관찰하면 전혀 다른 감정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진심 어린 웃음은 눈 주변 근육까지 함께 반응하며 자연스럽고 따뜻한 인상을 준다. 반면 사회적 미소는 입만 웃고, 눈은 감정을 동반하지 않기에 가볍거나 억지스러운 느낌을 준다. 2. 눈가 근육이 말해주는 ‘진짜 감정’의 흔적심리학에서는 진..
미세 표정의 비밀 : 당신의 얼굴은 이미 말하고 있다 1. [미세 표정이란 무엇인가?]  –  감정의 무의식적 신호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수백 번 다양한 감정을 경험한다. 하지만 그 감정을 모두 말로 표현하지는 않는다. 바로 이때 중요한 것이 "미세 표정(Microexpression)"이다. 미세 표정이란 0.5초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얼굴에 스쳐 지나가는 무의식적인 감정 표현을 말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입꼬리는 살짝 내려가고, 눈썹은 미세하게 찌푸려진다면 그 표정은 실제 감정과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사람의 의식은 말로 감정을 감출 수 있지만, 무의식은 얼굴에 남는다.이 개념은 1960년대 폴 에크만(Paul Ekman) 박사에 의해 본격적으로 연구되었다. 그는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