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회피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기꾼을 알아보는 눈: 미세 표정으로 위험 감지하기 1. 거짓은 입보다 얼굴에서 먼저 드러난다사기꾼은 보통 말을 매우 그럴듯하게 잘한다. 이들은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말투로 상대방을 안심시키지만, 얼굴은 그런 말을 완벽히 따라가지 못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비언어 불일치’**라고 부르며, 특히 **미세 표정(micro expression)**은 감정을 숨기려는 순간에도 본능적으로 튀어나온다. 예를 들어, “정말 믿으셔도 됩니다”라는 말을 하면서 입꼬리는 웃고 있지만 눈썹이 위로 살짝 올라간다면, 이는 불안감이나 거짓의 신호일 수 있다. 말은 준비할 수 있지만, 얼굴 근육은 훈련되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감정을 배반한다. 사기꾼을 분별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그의 얼굴이 말과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지 관찰하는 것이다. 2. 의심해야 할 표정의 미세한 단서.. 눈 깜빡임으로 알아보는 거절의 신호 1. 눈 깜빡임, 그 안에 감정의 실마리가 있다눈 깜빡임은 단순한 생리 현상이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눈 깜빡임을 비언어적 감정 반응의 일환으로 해석한다. 특히 스트레스나 긴장, 불안한 감정을 느낄 때 눈 깜빡임의 빈도는 눈에 띄게 증가한다. 일상 대화에서 누군가 “괜찮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눈을 빠르게 여러 번 깜빡인다면, 그건 말과는 다른 감정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눈 깜빡임은 감정 상태를 드러내는 무의식적 신호이자, 사회적 상황에서 본심을 읽는 데 매우 유용한 단서다. 특히 거절 의사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할 때, 사람은 말 대신 눈의 움직임과 속도를 통해 내면의 감정을 표출한다. 2. 거절을 숨기고 싶을 때, 눈이 먼저 반응한다사람은 상대를 고려하거나 갈등을 피하기 위해 거절을 말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