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표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정은 억누를 수 있지만, 얼굴은 못 속인다 1. 감정은 뇌에서 먼저 반응하고, 얼굴이 그 흔적을 드러낸다사람은 감정을 느끼면 가장 먼저 '뇌의 편도체(amygdala)'가 반응하고, 그 신호가 얼굴 근육으로 전달된다. 이 과정은 무의식적으로 매우 빠르게 일어난다.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질문이나 위협적인 상황에서 사람은 말로는 침착하게 대응하더라도, 눈이 커지거나 입술이 단단히 다물어지는 등의 미세한 변화가 생긴다. 이는 본인이 의식하기도 전에 이미 감정이 얼굴을 통해 반응한 결과다. 뇌는 속일 수 없고, 얼굴은 그 뇌의 반응을 가장 먼저 표현하는 '화면'이다. 감정은 숨겨도, 얼굴은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감정의 거울이다. 2. 억눌린 감정은 얼굴의 미세한 틈에서 흘러나온다많은 사람들은 감정을 숨기기 위해 의식적으로 표정을 조절하려 한다. 하지만 .. 이전 1 다음